안녕하세요, 젠크레입니다. 사육장 세팅을 바꾸는 건 늘 비용보다 루틴이 먼저다. 이 전의 세팅에서 가장 아쉬웠던 건 표면 질감이 하나로 고정돼 있다는 점이었고, 결국 이동성도 떨어졌다.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은 무조건 화려한 장비보다, 미세 조정 가능한 구조가 낫다. 내가 실제로 적용한 건 은신구간 높이 차이를 늘리는 것. 낮은 층, 중간 층, 높은 습윤층 이렇게 3단을 뒀다. 관리 포인트 - 난대 느낌만 내기보다 발판 간격을 2~3cm 단위로 점검 - 바닥 소재는 마찰/세척성/잔여수분을 같이 봄 - 환기 통로는 막히지 않게 5분씩 확인 온도 범위는 큰 변화 없이 24~26도 유지했고, 장비는 그대로 두고 배치만 바꿨다. 나는 구조를 바꿀 때 급하게 한꺼번에 안 한다. 한 번에 하나씩 본다. 급여 빈도는 이 구간에서 그대로 두는 편이다. 먹이는 세팅을 안정화시키는 도구가 아니다. 습도 관리도 같이 바꿨다. 바람이 안 통해 보이면 오히려 분무는 잘해도 무의미해진다.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에서 업그레이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. 과도한 설치비가 아니라 실제 반응 속도가 핵심이다. 실패한 기록을 없애는 게 아니라, 반복을 줄이는 게 목표다.